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을 통한 취업 확대를 위해 정부지원 사업으로 확정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창출 사업인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과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 악화와 지역경제 불황 등으로 청년층의 취업 기회가 낮아짐에 따라 일자리 진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18∼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군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합천유통, 합천축협, 청소년문화의집,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육아시설 등 21개 사업장에 풀타임 9명과 파트타임 20명 등 총 29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그리고 오는 7월 27일까지 대상 청년을 모집·선발해 11개월간 일 경험과 월 186만 원(주 40시간 풀타임 기준)의 급여와 함께 직무교육과 진로설계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교통비 10만 원과 다른 시·군에서 합천군으로 전입한 청년의 경우 월 30만 원의 주거정착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신규 창업기업의 사업화 단계에서 가장 절실한 인재채용을 지원해 스타트업 자생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만18∼34세 이하 청년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2명까지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은 1인 중소기업도 지원 가능하며, 숙박업이나 음식점·부동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된 청년근로자에게 월 10만 원의 청년 교통복지 수당을 지원하며 사업참여를 위해 다른 시·군에서 전입한 청년근로자에게는 월 30만 원의 주거지원금도 추가 지원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뉴딜일자리사업은 현장 일 경험 기회 제공으로 구직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높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뉴딜일자리사업과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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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합천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