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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원, 이오스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만든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12 10:17
    • |
    • 수정 2021-05-12 10:17

거래소 설립 위해 100억 달러 조성

▲블록원, 이오스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만든다

이오스(EOS)의 개발사 블록원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든다.

11일(현지시간) 이오스(EOS) 블록체인 메인넷인 EOSIO 개발사인 블록원은 자회사 불리시 글로벌(Bullish Global)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블리시 글로벌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블리시(Bullish)'를 올해 말 선보일 전망이며, 블록원 아래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된다.

블록원은 블리시 글로벌 설립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최고경영자(CEO), 전자결제서비스업체인 페이팔(PayPal)의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 등과 함께 100억 달러(약 11조 2,140억 원) 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억 달러 자금 중 블록원은 1억 달러 현금, 비트코인 16만 4,000개(약 90억 달러), 이오스 2,000만 개(약 2억 달러) 등을 투자했다.

블리시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시장 아키텍처가 갖춘 사용자 혜택과 중앙화 된 오더북이 제공하는 성능, 사용자 프라이버시, 규제 준수를 결합할 예정이다.

브렌단 블러머(Brendan Blumer) 블록원 CEO는 "불리시는 고도화된 기능을 사용해 기관 및 개인이 신규 암호화폐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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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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