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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암호화폐 연구소, 디파이 MDX 분석 자료 발표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5-10 15:24
    • |
    • 수정 2021-05-10 15:24

엠덱스, 헤코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

▲후오비코리아 암호화폐 연구소, 디파이 MDX 분석 자료 발표
[출처 : 후오비코리아]

후오비코리아가 디파이 상품을 출시한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분석 글을 내놨다.

지난 7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의 암호화폐 연구소가 최근 새로운 디파이 유동성 상품을 출시 중인 ‘엠덱스(MDEX)’에 대한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엠덱스는 헤코체인(HECO)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다. 헤코체인은 후오비글로벌에서 개발한 디파이 금융상품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폐 전송 시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특징이다.

엠덱스의 디파이 상품은 ‘일드파밍(Yield Farming)’방식으로, 두 가지 암호화폐를 1:1 비율로 예치할 경우 해당 풀에 대한 유동성 제공 보상으로 MDX 토큰 또는 후오비토큰(HT)을 지급한다.

즉, 같은 비율 금액의 두 가지 암호화폐를 예치할 경우 이자로 암호화폐 토큰을 받는 것이다. 더불어 이자 수익의 경우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원할 때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암호화폐 조합은 ‘유동성 페어’라는 용어로 불리는데 그 종류만 수십여 가지가 넘는다. 페어별로 예치할 경우 보상받는 연간 수익률(APY)이 다른데, 그적게는 10%대에서 많게는 500까지 차이가 난다.

수익률이 낮은 페어의 경우, 테더(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위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 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익률이 높은 페어는 비상장된 암호화폐 위주로 가격 변동성이 심해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있다.

엠덱스 내에서도 가장 많은 월별 거래량을 보인 페어는 MDX토큰과 테더다. 지난 6일 기준 수익률은 114%로 시중 은행이자보다 30배가량 더 높다. MDX-USDT 페어의 예치 시, 예치한 금액만큼 실시간으로 MDX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다.

수익률의 경우 페어 전체 예치 금액량 또는 MDX-USDT 거래량에 변동한다. 또한, 후오비코리아에서 이자로 받은 MDX 토큰을 테더로 판매 후 원화마켓에서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에 최진영 후오비코리아 암호화폐연구소 애널리스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이자 수익을 얻고자 디파이 코인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다만, 높은 수익률의 경우 원금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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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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