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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시가 총액, 달러화 유통량 넘어섰다 ... "정부, 비트코인 규제할 수 없어"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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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0 15:00
    • |
    • 수정 2021-05-10 15:00
암호화폐 시가 총액, 달러화 유통량 넘어섰다 ...



세계적인 암호화폐 투자 열풍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 총액은 약 285조 원을 기록하며 미국 달러화 유통량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사이트 방문자도 급증하며, 지난 4월에는 5억 30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대비 43% 급등한 수치입니다.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비트코인(BTC, Bitcoin)의 가격은 몇 주째 50,000달러 중반대에서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 방향성을 놓고 매수세력과 매도 세력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과정인데요.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코인 공간에 유례없는 자본 유입으로 현재의 불마켓은 건강하다는 낙관론이 우세한 모습입니다.

한편 미국 금융권의 암호 취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과 연계된 차액결제선물환, NDF 거래를 도입했으며 위험 회피를 위해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인 '컴버랜드DRW'와 제휴해 비트코인 선물 거래도 지난달 시작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를 신설해 비트코인과 연계된 파생상품 2종류의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2분기부터 자산관리를 받는 부유층 고객을 상대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제안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작업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최근 프란시스 수아레즈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정부는 비트코인을 규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는 과거 정부들이 우버 규제를 실패한 사례를 떠오르게 하는데 모든 사람들의 컴퓨터를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규제의 범위를 초월했다는 것인데요. 과연 암호화폐 시장은 각국 정부의 방해 없이 이대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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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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