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이더리움이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이제는 이더리움을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 주장에 대한 근거로 “지난달 진행된 베를린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받던 수수료가 크게 절감돼 이를 기반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오는 7월 하드포크는 네트워크상 비용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은데,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더리움의 생태계 확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NFT와 디파이는 모두 이더리움 기반”이라며 "이더리움이 이제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후발 비트코인으로서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금융기관이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럽투자은행이 1억유로 규모의 채권의 이더리움을 통해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공동출자한 투자은행인 유럽투자은행(EIB)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 등록한 1억 유로(한화 약 1,343억 원) 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투자은행의 첫 블록체인 채권에는 1억 유로 규모의 2년 물 어음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더리움 기반 채권은 골드만삭스, 산탄데르은행, 소시에테제네랄 은행의 감독 하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최근 이더리움에서 수수료, 전송속도 등의 문제점들이 속속 해결되면서, 이더리움의 영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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