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두나무, 올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100억 원 규모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06 09:23
    • |
    • 수정 2021-05-06 09:23
▲두나무, 올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100억 원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모회사 두나무가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를 설립해 투자자 보호에 나선다.

6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1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안으로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에 따르면, '상장사기 제보 채널'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교육, 투자자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업의 본질에 맞는 사회 기여 방법을 고민한 끝에 해당 센터 설립을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두나무는 올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송치형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교육과 연구 △디지털 자산 사기 유형 분석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 △디지털 자산 사기 피해자 법률 지원 및 상담 △디지털 자산 사기 피해금 일부 보존 및 긴급 저금리 융자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투자자들이 직면한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두나무는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튜브 방송 및 기타 미디어를 이용한 선동 및 선행매매 관련 신고 채널’을 개설한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