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안전하게 연구 노트를 인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연구 노트가 활용화 될 전망이다.
4일 블록체인 기반 전자 연구 노트 ‘구노(GOONO)’를 개발한 레드윗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전자 연구 노트 서비스 공식 제공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드윗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선정하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중 기술혁신, 창업 성장, 상용화 등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구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서면 연구노트는 △번거로운 전자화 △사진·도형 등 첨부의 번거로움 △보관·보안 취약성 △공동연구의 비효율성 △인증요건의 까다로움 등 작성부터 관리까지의 과정이 복잡해 작성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구노는 수기로 작성한 연구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면 특허 가출원 등 법적 연구 노트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구노에는 시점인증, 전자서명, 광학문자인식(OCR), 해시태그, 검색·관리, PDF 내보내기, 연구 공유 등의 기능이 담겼다.
또한,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의 블록체인 암호화로 연구원의 자산인 연구기록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UI·UX를 개선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콘텐츠를 추가해 연구 과정 중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스타트업 입장을 생각해 업무·기술개발의 효율을 높이는 연구 노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연구 노트를 만들고 제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특허 가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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