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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표준 2건, 국제표준 채택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03 12:57
    • |
    • 수정 2021-05-03 12:57

서울외대 교수, 순천향대 교수, 야놀자 CISO, TCA서비스 대표 등 개발참여

▲한국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표준 2건, 국제표준 채택

한국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불, 온라인투표 시스템의 정보보안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안으로 사전 채택됐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4월 20일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블록체인 관련 표준 2건이 사전 채택되고 의장단 3석이 추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채택된 표준안은 '분산원장기술 기반 전자지불서비스 보안 위협 및 요구사항'과 '분산원장기술 기반 온라인 투표시스템 보안위협'으로 2건으로 향후 1~2개월간 회원국 회람 후 ITU 표준으로 최종 채택된다.

박근덕 서울외대 교수, 염흥열·진병문 순천향대 교수, 김창오 야놀자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오경희 TCA서비스 대표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제안한 양자암호통신과 비식별데이터처리 관련 신규 표준화 과제 4건이 이번 회의에서 승인돼 올해부터 관련 연구가 진행된다.

국립전파연구원 측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보안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데 산·학·연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된 ITU-T SG17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마련한 정보통신 보안 관련 표준 8건이 채택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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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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