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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암호화폐 TF’ 내부인선 잠정 확정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5-03 10:13
    • |
    • 수정 2021-05-03 10:13

외부전문가 영입 고심

▲국민의힘 ‘암호화폐 TF’ 내부인선 잠정 확정

국민의힘이 당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팀의 내부 인선을 잠정적으로 확정 지었다.

지난 1일 국민의힘이 준비 중인 암호화폐 관련 정책 특별위원회가 내부 인선을 잠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외부 전문가 영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특별위원회 내부 인선을 꾸리기로 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무위 야당 간사인 성일종 의원이 맡고, 정무위 소속 강민국 의원, 윤창현 의원과 지난해 말까지 정무위에서 활동한 이영 의원이 특위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난 30일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체제가 들어선 만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이 추가 합류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 특위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황 파악 및 진단을 위해 외부 인사 영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 규모별로 다양하게 존재하는 관련 협회들과 법·정책 분야 전문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위 발족 시한은 별도로 정해두지 않은 상태다. 암호화폐에 얽힌 다양한 당사자들의 입장을 최대한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한 인선 구성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정무위 관계자는 “시장이 사적 영역에서 공적 영역으로 넘어오기도 전에 이미 공공에서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커진 상황”이라며 “새삼스럽게 공적 영역에서 다루려고 하니 투자자 보호 문제, 원금 보장 문제 등 정부 부담의 후폭풍이 엄청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 암호화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당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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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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