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고자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상비약품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관내 경로당 114개소를 비롯해 대한노인회군포시지회, 광복회, 6·25 참전유공자회 등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한 상비약품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비약품은 어르신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약품인 해열제와 소화제, 스프레이 파스, 외용소염제, 종합감기약 등으로 구성된다.
또 경로당 내 관리자를 지정해 약품 사용법에 대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고 1년에 세 차례에 걸쳐 상비약품을 정기적으로 보충할 예정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도 지정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상비약품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지원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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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군포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