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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매수하는 사람, 일주일 2~3백만 명 수준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4-28 13:16
    • |
    • 수정 2021-04-28 13:16
비트코인 매수하는 사람, 일주일 2~3백만 명 수준 ⓒTVCC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미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불안요인도 감지됐습니다. 하루 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4.5%나 급락했습니다. 차량 판매가 아니라 비트코인 매각과 탄소배출권이 흑자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부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테슬라의 하락 여파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의 주가도 3%나 내렸습니다. 암호화폐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MSTR)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가 "2021년 말에는 미국 유권자의 50% 이상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전망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2~3백만 명 수준이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의 경우 1분기에 자사 플랫폼에서만 주당 백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처럼 비트코인은 가장 인기있는 투자 자산으로, 들불처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대표 암호화폐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 디지털 화폐의 활용과 성장성이 강화되는 만큼 미국 달러화의 패권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비트코인은 미국의 기술 패권과 달러 우위에 결정적이고 언젠가는 50억 명이 미국 달러를 화폐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80.95%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한화 6.30%, 3위 유로화 5.97%, 4위 엔화 3.64%, 5위 터키 리라화 0.83%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그는 “규제 기관에서 비트코인을 제한한다는 전제하에 미국 정부가 결국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세일러 CEO는 "미국 시민들의 비트코인 소유가 앞으로 8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을 새로운 최고치로 치솟게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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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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