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갑을 탑재한 iOS용 디파이 앱 출시됐다.
28일 탈중앙금융(DeFi) 거래소 1인치(1inch)가 iOS 전용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 ‘1인치 월렛’을 출시했다.
1인치는 디파이 가격 비교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특정 토큰 교환을 원할 때 다양한 거래소에 상존하는 유동성 풀을 검색해 최적의 조합을 제공하는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분산형 거래소다.
이번에 출시된 1인치 월렛은 보안이 강화된 암호화폐 전자지갑에 1인치 거래소 웹버전 기능을 탑재한 형태로,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네트워크 모두를 사용 가능하며 △토큰 교환(swap) △트랜잭션 전송 △푸시 알람 △디파이 거래 승인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더불어 이더리움 플랫폼의 고급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아직 블록체인에 포함되지 않은 트랜잭션을 앱에서 직접 편집하거나 취소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이 더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가스 요금을 많이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한 지갑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다른 장치에 앱을 설치하고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지갑에 접속이 가능하다. 디파이를 사용할 경우에는 애플워치에서 거래를 확인하고 승인하는 게 가능하다.
1인치는 “1인치 지갑 개발자나 애플 모두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저장된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라며 “이 데이터는 사용자가 추가로 설정한 암호를 통해 암호화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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