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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건강한 가격 후퇴' ... 강세장 강화 시킬 것"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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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6 12:46
    • |
    • 수정 2021-04-26 12:46
"비트코인 '건강한 가격 후퇴' ... 강세장 강화 시킬 것" ⓒTVCC



5만 달러 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비트코인이 4만 8000달러 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경부터 급락세를 타고 있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플(Ripple, XRP),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간 14% 넘게 하락했으며, 사상 최고가인 64,805달러 달러보다 26%가량 후퇴했는데요.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8,971억 달러까지 급감했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0.3%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트코인 약세장에도 강세론은 여전합니다. 일례로 암호화폐 분석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분석가 데이비드 그리더(David Grider)는 "비트코인 가격의 건강한 후퇴가 실제 강세장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10만 달러 목표치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강세장은 정점에서 80% 붕괴로 이어졌던 2017년 강세장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냉각기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S2F(Stock to flow ratio, 자산의 희소성을 측정하는 지표) 모델 창안자인 플랜비(PlanB)도 "일주일 만에 25%가량 폭락하고 전반적인 투자심리도 위축됐지만 비트코인의 불런(황소장) 행진은 새로운 정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플랜비는 "이번 하락세가 2013년과 2017년에 이미 본 중간 하락처럼 보인다. 직선으로 상승하는 것은 없다. 이번 달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했다"라며, "현재 불런이 끝날 때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당 28만 8천 달러로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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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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