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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국내·해외 악재로 급락 ... BTC 점유율 3년래 최저 수준 기록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4-23 14:29
    • |
    • 수정 2021-04-23 14:29
비트코인, 국내·해외 악재로 급락 ... BTC 점유율 3년래 최저 수준 기록 ⓒTVCC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도 3년래 최저 수준인 50.3%까지 감소했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자본이득세율 인상 계획에 민감하게 반응한 건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10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현행 20%에서 39.6%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로 예고된 1조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계획' 재원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그사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하루 동안 5.9%나 하락하며 상장 후 처음 300달러 아래를 밑돌았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올 들어 두 배 가까이 급등했던 비트코인의 급락에 암호화폐 시장 과열과 거품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장기간 강세를 유지했지만 너무 빨리, 많이 올라왔다는 건데요. 비트코인의 가치를 알리며 상승세를 이끌어온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 책임자(CIO)는 가격의 절반가량인 5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델타엑스체인지 최고경영자(CEO) 판카즈 발라니 역시 단기 조정장을 예상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4만 달러(약 4500만 원) 정도로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붕괴되자 알트코인 시장 역시 약세장에 동조하며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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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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