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와 아르고 재단, 한국방송협회가 블록체인 기반의 시청자 참여 서비스를 출시한다.
23일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가 아르고 재단,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시청자 참여 서비스 ‘픽클(Pikkl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로코는 2014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인 아르고(AERGO)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국은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국가기관 및 기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와 신한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롯데카드, 경기도를 비롯해 국내외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픽클(Pikkle)은 투표 과정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픽클 앱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페스티벌 입장 시에도 티켓 대신 해당 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입장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지금은 투표에서 시작하지만 NFT(대체불가토큰), 콘텐츠 STO(증권형토큰)와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블로코와 신한은행, 코빗, 페어스퀘어랩이 만든 합작 법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사이버 보안 기업 S2WLAB과 암호화폐 커스터디 보안성 강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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