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암호화폐 활용한 무역금융범죄·외환거래 감시"

최근 암호화폐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중국과 외환 송금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세청도 암호화폐를 활용한 불법 거래 감시에 나섭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무역거래를 가장한 자산 빼돌리기나 자금세탁 등 무역금융범죄에 암호화폐가 활용될 수 있어, 관세청이 이러한 동향을 감시해 혐의를 포착하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무역금융범죄와 불법 외환거래 감시업무의 연장선에서 불법 가상화폐 거래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더불어 민주당, 암호화폐 거래 과열 피해 대책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암호화폐 거래 과열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화에서 최근 암호화폐 거래 과열 양상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부동산 특위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특별히 암호화폐 관련 대책과 점검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과열에 따른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속에서 당정협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할 문제"라며 "이와 관련된 국민 여론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DID 얼라이언스, 글로벌 명칭 ADIA로 변경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비영리 재단 DID 얼라이언스가 글로벌 공식 협회명을 ADI 어소시에이션(Accountable Digital Identity Association, ADIA)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DID 얼라이언스는 협회명 변경에 관한 내용을 공식 발표한 후 새로운 ADIA 홈페이지와 로고 등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국내 DID 생태계의 확장을 주도하고 있는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기존 명칭을 유지하면서 DID 생태계 활성화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 노르웨이 국세청, 암호화폐 수익 세금신고 강조… 미신고시 추가 과세

노르웨이 국세청(NTA)이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세금신고 마감일인 4월 30일 전에 신고를 완료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NTA는 2020년 암호화폐 보유 혹은 매도한 납세자 중 해당 사실을 신고서에 입력하지 않을 경우, 추가 세금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암호화폐 수익에 22%의 세금을 매깁니다. 암호화폐 투자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2020년 세금 신고서 기준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관련 거래소의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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