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비통·까르티에·프라다, 정품 인증 블록체인 구축
루이비통, 까르티에, 프라다 등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가 정품 인증을 위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축했습니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모조품을 방지하고 정품의 유통을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루이비통 의 모회사인 LVMH와 프라다, 까르티에를 소유한 리치몬트가 콘센시스와 함께 개발한 명품 정품 인증 블록체인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LVMH는 지난 2019년부터 명품 유통과 모조품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습니다. LVMH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명품의 진위를 증명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계획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두나무 1분기 영업익 5,440억 원... 4월 美 코인베이스 제쳤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 1분기 매출 5900억 원, 영업이익 544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은 수치로 영업이익률이 92%에 달합니다. 특히 이달 들어 두나무 매출은 '70조 몸값'을 자랑하는 미국 코인베이스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1분기 59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고정비 이외 비용이 제한돼 있어 영업이익은 544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무려 92%를 기록했고 두나무의 지난 3월 매출은 307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백신여권 특혜 논란에…질병청 “다른 기업으로 확장"
질병관리청이 지난 15일 백신여권의 기반이 되는 백신접종증명 앱 ‘COOV’을 출시했지만,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평가 없이 한 기업(블록체인랩스)의 기술을 채용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김화준 위원(전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백신여권 앱의 DID 인프라를 한 기업이 독점하게 하는 것은 특혜”라며 “질병청은 블록체인랩스와 협약을 맺기 전에 여러 기술 업체의 제안을 받아 학계·KISA 등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기술심사를 거쳐야 했다”면서 “이제라도 데이터 개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질병청은 논란이 일자 접종정보 같은 데이터를 다른 기업들에도 개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KISA 시범사업에 참여한 SK텔레콤·아이콘루프·코인플러그·라온시큐어 컨소시엄 등에 제공할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KISA 관계자는 “질병청의 독자적인 앱 런칭 이후에도 협의를 계속 시도했지만 질병청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美 국세청 "투자자가 하드포크 코인 지배력 갖춘 시점으로 과세"
미국 국세청이 4월 9일 발표한 의견서에서 하드포크된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기준 시점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의견서는 BTC에서 발생한 BCH 하드포크의 경우를 예로 들며 "BTC 보유자는 2017년 8월 1일 발생한 하드포크로 같은 수량의 BCH 코인을 획득하게 됐으나, 코인베이스 사용자는 2018년 1월 1일에서야 BCH를 받게 되는 등, 다른 중앙집중형 거래소의 투자자들 또한 하드포크 코인에 대한 지배력을 갖추는데 몇 주가 걸렸다"며 "실제 하드포크 시점이 아닌, 투자자들이 하드포크로 얻은 코인 자산에 대한 완전한 지배력(자산 이동 능력)을 갖춘 시점으로 과세 의무를 부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세청은 투자자들이 에어드롭이나 하드포크로 획득한 암호화폐를 자진 신고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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