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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희동 GB 훼손지, 2만4천㎡ 경명공원으로 탈바꿈

    •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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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9 11:39
    • |
    • 수정 2018-07-30 17:40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에 수반된 개발제한구역(GB) 해제로 인한 훼손지의 복구사업 하나로 경명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 주변인 서구 연희동 200번지 일원의 면적 2만4천357㎡ 규모로, 보상비 128억 원·공사비 39억 원을 투입해 인공폭포,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했다.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추진한 경명공원 조성사업은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 주변 그린벨트 훼손지인 비닐하우스 화훼단지를 대상으로 2015년 9월부터 설계 및 토지 보상 등 사업을 착수하고 2017년 7월에 착공해 올해 7월 사업을 마무리했다.

경명공원은 서구 빈정내 사거리를 기준으로 세 개의 지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구별로 테마를 다르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지구는 은행나무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터, 연못 등이 조성돼 있으며 2지구는 이팝나무 산책로와 경관폭포, 화장실 등이 있고 콜롬비아공원에 설치돼 있던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이전 설치돼 있다.

또 3지구는 단풍나무 산책로와 계류, 작약 동산 등이 조성돼 있어 지구별로 계절에 따른 수목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공간별 시설에 따른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계양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 주변 그린벨트 훼손지가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탈바꿈돼 자부심을 느낀다. 시민들이 힐링하고 휴식을 즐기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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