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CEO 변호사 “SEC, 서류확보 위해 기업 해외파트너 위협”
리플 공동 창업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크리스토퍼 라센(Christopher Larsen)을 대표하는 변호사가 담당 판사에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의 해외 파트너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변호사는 “SEC가 소송 관련 조사 중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증권규제기관에 최소 11개 MOU를 요구했다”며 “리플의 해외 파트너를 위협(intimidate)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 기업과의 관계를 끊도록 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SEC의 관할권 밖 증거수집 활동 저지를 요구하며, 해당 사건 관련 비공식 회의 개최를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리플 측은 규제기관이 해외 관계자와의 의사소통을 거부, 연방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모건 스탠리, 외부 펀드 통해 암호화폐 간접 투자 제공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외부 암호화폐 펀드를 통해 고객에게 비트코인 간접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나단 프루잔 모건 스탠리 CFO는 16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고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면 모건 스탠리는 더 많은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건 스탠리는 현재 적격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노출되는 두 개의 패시브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로빈후드·코인베이스, 미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1, 2위 차지
최근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제치고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4월 14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 이후, 15일 앱스토어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 中 인민은행 부총재 "암호화폐, 투자 자산으로 일정한 역할 하게 될 것"...첫 자산 인정 평가
리보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가 18일 보아오 포럼에서 "암호화폐는 투자 선택지 중 하나로, 화폐가 아닌 또 다른 유형의 투자 자산"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향후 암호화폐가 하나의 투자 수단 또는 대체 투자로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같은 관점에서 중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어떻게 이를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같은 유형의 자산 투기가 심각한 금융 리스크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민간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만약 하나의 결제 수단이 되고자 한다면 현재 은행 또는 은행에 준하는 금융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아야 한다"며 "비트코인에 적용되는 규제보다 더욱 강력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우(WU)블록체인은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의 자산으로의 가치를 처음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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