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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 비트코인 세계 6위 자산 반열 올라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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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5 15:46
    • |
    • 수정 2021-04-15 15:46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 비트코인 세계 6위 자산 반열 올라 ⓒTVCC



간밤 가장 큰 업계 소식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증시 상장 이슈입니다. 암호화폐 업계에선 월가 금융시장 ‘주류’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갤럭시 디지털 창업자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과거 인터넷 초기 웹브라우저 업체 넷스케이프의 기업공개, IPO에 비유했습니다. 암호화폐 경제를 위한 '넷스케이프 모멘트’라고 언급하며, 과거 넷스케이프의 IPO는 여러 면에서 인터넷 시대의 시작이었고, 웹사이트들 사이의 상호 연결성, 더 빠른 연결 속도, 그리고 다른 기술 혁신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를 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기관들이 암호화폐 공간에 몰려들고, 코안베이스의 주식은 앞으로 암호화폐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최초의 '대형 자산'이 될 수 있을지 업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사장 호재로 64,863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부정적 발언에 상승세가 꺾이며 61,559달러까지 후퇴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며 현재는 63,000달러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약세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발언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뉴욕증시에 상장한 1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암호화폐는 '투기 수단'이라고 또다시 저격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4일 14시 기준 약 11.99조 달러를 기록하며 페이스북 시총을 추월했습니다. 세계 6위 자산 반열에 오른 건데요. 현재 비트코인보다 높은 시총을 보유한 기업은 구글 모기업 알파벳, 아마존, 사우디 아람코, 마이르코소프트, 애플 등입니다.

한편 미국 금융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수장으로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게리 겐슬러가 최종 임명됐습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날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호재에 더해 겐슬러 인준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암호화폐 업계에 주요 이슈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ETF 승인 여부와 리플사의 법적 공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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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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