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헤데라 이사회에 가입해 금융 솔루션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전망이다.
14일 신한은행은 헤데라 해시그래프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관리를 총괄하는 헤데라 이사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 기업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탈중앙화된 기업 수준의 퍼블릭 네트워크로 누구나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에 가깝게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2017년부터 하이퍼레져 패브릭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기초로 정책자금 대출, 퇴직연금, 장외파생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해온 신한은행은 이번 이사회 가입을 통해 헤데라의 퍼블릭 분산원장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서비스를 구축해 은행분야 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헤데라의 퍼블릭 분산원장 기술은 핀테크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빠르고 공정하며 안전해야 한다는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서비스 공급자가 필요로 하는 통제 권한과 가시성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만스 하몬 헤데라 창업자는 "신한은행이 헤데라 이사회에 참여해 매우 기쁘고, 미래 금융의 선도적 지위를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기업이 직접 개발 없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이를 활용해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새로운 서비스 '헤데라 토큰 서비스(HTS)'를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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