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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 거래소 크라켄 CEO "암호화폐 관련 규제 불확실성, 단기간 해결 어려워"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4-13 15:06
    • |
    • 수정 2021-04-13 15:06
 美 거래소 크라켄 CEO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고점 부담 및 실적시즌 관망 속에 소폭 하락세를 연출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6만 달러 선에 육박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14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직상장을 앞두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업비트의 최근 3개월 방문자 수가 3700만 명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수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위 빗썸은 300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위는 코인원 4위는 고팍스로 각각 1074만 명, 53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업비트와 빗썸이 양강 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업비트가 여러 지표에서 빗썸을 크게 앞서가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입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제시 파월이 "암호화폐에 대한 각국 정부의 엄중한 단속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비트코인이 61,000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암호화폐 가치가 급등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습니다.

제시 파월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이 단시간에 해소되기 힘들다"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는 가명이라는 특성상 불법 행위에 연루되기 쉽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같은 특징은 암호화폐에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원래 사용 사례를 죽이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미국의 규제는 근시안적이며, 레거시 기업에 미칠 압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과 글로벌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너무 좁은 견해를 갖지 않기를 바란다"며, "일부 다른 나라들, 특히 중국은 암호화폐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매우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NBC는 미국 금융 당국이 개인 디지털 지갑에 대한 규제안을 내놓은 상태라고 소개하며, 미국, 인도, 중국 등 국가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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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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