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블록(MED)

MED는 메디블록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참여자는 플랫폼 기여도에 따라 MED를 활용해 보상을 받게 된다. 의료 소비자뿐만 아니라 의료 정보 생산에 기여한 의료 공급자도 기여 정도에 따라 보상 받을 수 있다. MED는 메디블록과 연계된 여러 기관에서 의료비·약제비·보험료 등 여러 가지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현재 국내거래소 업비트, 코빗 등에 상장되어 있다.

◆ 메디블록 등장 배경

메디블록(MediBloc)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는 의료 정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의료정보를 통합하여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 정보 오픈 플랫폼이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의료기관에 흩어져있는 의료정보를 개인에게 돌려주고, 개인이 정보의 주인이 되어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는 틸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메디블록은 의료정보 탈중앙화를 통해 개인·의료공급자·의료연구원 모두 현 의료정보 시스템의 문제점을 탈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메디블록 기술

개인건강기록(PHR)을 블록체인을 통해 관리하면 블록체인의 특성상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자료원 추적이 가능해 기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환자가 본인의 데이터를 복호화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의료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본인만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의료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경로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메디블록(MED) 협력

메디블록은 MGH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서울 대학교 병원, 가톨릭 중앙 의료원, 분당 차병원 등과 연구 협약을 통해 의료 정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삼성 서울 병원,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 등을 비롯한 13여 곳의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험사로는 삼성화재, 신한생명, 현대해상 등이 있다.

◆ 메디블록(MED) 특징

메디블록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메디패스(Medipass)는 병원 및 기관이 저장하던 환자의 의료정보를, 개인이 메디패스 앱에 저장하여 자신의 진료 이력 관리 및 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닥터팔레트(Dr.palette)는 의료인의 피드백을 통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장 간결하고 빠른 병·의원 전자 차트 프로그램이다. 만병통치약(Panacea)은 의료정보에 최적화된 고성능 블록체인 기술로, 프라이버시는 보호하고 의료정보의 신뢰성을 극대화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 메디블록(MED) 폭등 이유

지난달 18일 메디블록은 메디패스에서 백신 접종 내역을 볼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ID(DID)로 증명하는 ‘백신패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백신패스는 우선접종대상자인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의료진 및 상급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먼저 테스트 기간을 통해 완성도를 확보한 뒤, 이르면 오는 4월 중으로 메디패스에서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일 메디블록의 블록체인 기술이 정부가 추진하는 백신여권 시스템에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커져 메디블록은 지난주 하루 만에 약 400%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백신 및 건강 관련 플랫폼들이 업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백신 접종·백신 여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메디블록(MED)에 더욱 큰 귀추가 주목된 것으로 보인다.

◆ 메디블록(MED) 미래성

메디블록은 환자 중심의 의료 정보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의료계에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디블록은 메디패스와 의료 신분증 출시 등도 앞두고 있어 아직 추가 상승의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인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시대에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어떠한 바이러스가 새롭게 대유행할지 모르기 때문에 의료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메디블록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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