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시가 블록체인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해 이더리움 창시자와 손을 잡았다.
7일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시가 비탈릭 부테릭(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와 협력해 도시 서비스를 블록체인에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프란시스 수아제르(Francis Suarez) 마이애미 시장과 비탈릭 부테린은 팟캐스트 ‘더 스쿱(The Scoop)’에 출연해 “도시 서비스 관련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해당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를 위해 두 차례 만났으며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범위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애미 시장은 “허리케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등 보안 문제 해결이 시급한 만큼, 마이애미시는 탈중앙화 정보 시스템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애미시는 블록체인 산업 확장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수아레즈 시장은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애미를 암호화폐 친화적 도시로 만들 정책을 준비 중이라며, 마이애미를 암호화폐 업계의 ‘시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달 마이애미는 태양열과 수소 기술을 전력 공급에 접목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비트코인 채굴 허브로 성장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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