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안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9,500달러 선에서 가격 다지기를 했는데요. 현재(2일 14시)는 9,700달러 대, 한화 약 1,180만 원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량 또한 110억 달러대까지 급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매수 세력들은 1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

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2800달러 상승 예상" ⓒTVCC

암호화폐 분석가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비트코인 해시 레이트가 90TH/s에 근접하고 있고, 비트코인 해시 레이트 상승은 가격을 선행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28,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크립토 마이클, "비트코인, 9,000 달러선 조정 예상" ⓒTVCC

네덜란드의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 역시 비트코인의 상승을 전망했는데요. 그는 “올해 비트코인이 기록한 14,000달러 연고점을 2017년의 20,000달러 고점과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차라리 최근 비트코인의 행보는 2016년의 긴 약세장 이후와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이 경우 2017년과 같은 진정한 강세는 올해 후반부에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크립토 마이클 역시,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맞기 전에 9,000달러대까지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다수의 분석가들이 예견한 단기 조정장 예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편, 주요 알트코인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이 다소 불안해 보이는 모습으로 단기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알트코인들의 눈에 띄는 동반 상승률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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